01 / ABOUT THE PLACE
이곳에 대해 알아보기
호리카와오이케 교차로가 내려다보이는 빌딩 계단을 올라 3층에 이르면, 단 8석 남짓한 아담한 공간이 반겨준다. TRATTORIA nudo는 주인이 조리부터 서비스까지 홀로 정성스레 꾸려가는 이탈리아 요리점이다. 창밖으로 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머물 수 있는 카운터석은 혼자 즐기는 점심이나 소규모의 차분한 식사에 편안하게 어우러진다.
점심 식사는 정갈하게 담아낸 전채 요리부터 시작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채소 중심의 전채에 이어 등장하는 파스타는 물소 모차렐라를 곁들인 토마토소스나 카르보나라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구성이다. 갓 삶아낸 면은 식감이 차지며, 토마토의 단맛을 살린 소스가 면에 알맞게 배어든다.
음식에는 이탈리아 맥주인 모레티나 글라스 와인을 곁들이기 좋다. 식사 후에는 돌체와 함께 커피나 홍차를 고르며 느긋하게 여운을 누려도 좋다. 모든 조리를 혼자 도맡아 하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한 접시씩 정성껏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므로 현금을 챙기고 시간 여유를 두고 찾는 것이 좋다.







